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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상원 통과 앞두고 막판 진통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1/07 [18:10]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상원 통과 앞두고 막판 진통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6/01/07 [18:10]
암호화폐 규제, 암호화폐 법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규제, 암호화폐 법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AI 생성 이미지     

 

미국 상원이 다음 주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명확성을 확립하기 위한 핵심 법안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에 대한 심의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팀 스콧(Tim Scott)은 브레이트바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주 목요일 시장 구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개월 이상 위원회 모든 구성원이 검토할 수 있도록 여러 초안을 마련하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가 1월 중 상원 심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해당 법안은 이미 지난 2025년 7월 하원을 통과한 상태다. 만약 상원에서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된다면 하원 재송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즉시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 단계로 넘어가게 되어 법제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법안 심의가 임박했지만 업계와 정치권의 의견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메타렉스 설립자이자 변호사인 가브리엘 샤피로(Gabriel Shapiro)는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불법 금융 관련 우려가 남아있어 일종의 합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은 민주당 측이 디파이 인터페이스의 제재 준수와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 조치 권한 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어 양당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는 민주당의 요구 사항이 꽤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 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규제 불확실성 장기화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며 지난 12월 19일로 끝난 주간에 발생한 9억 5,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 원인 중 하나로 법안 통과 지연을 지목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전략 총괄 존 다고스티노(John D’Agostino)는 이 법안이 암호화폐라는 자산 클래스의 성장을 위한 기초가 되는 중요한 법안이기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법안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시장 참여자들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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