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체인, 중국 최대 손해보험회사 PICC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체결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9/04 [11:20]

비체인, 중국 최대 손해보험회사 PICC와 블록체인 파트너십 체결

김진범 | 입력 : 2018/09/04 [11:20]

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세계에서 17번째 큰 암호화폐인 비체인(VeChain, VEN)이 중국 최대 손해보험기업인 중국인민재산보험(中国人保财险, PICC)과 블록체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비체인 재단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1,2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최대 보험 회사 중 하나인 PICC는 비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체인 창업자 써니 루(Sunny Lu)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PICC와의 협력은 보험 업계 내에서 사업을 확장시킬 것"이며 "PICC에 훌륭한 서비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ICC는 비체인 블록체인 기술이 (데이터 수집, 검증 및 감사를 위한) 디지털 변환, 처리시간 단축, 보험료 절감과 동시에 사기를 방지하고 KYC(Know your customer)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비체인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비체인은 2020년에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NTT 도코모와 공동으로 5G를 활용해 차세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체인은 제품 및 서비스 공급망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간의 투명한 정보 흐름과 효율적으로 빠른 정보 전달 및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3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는 비체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는 “비체인은 지속가능한 모델이며, 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오전 11시55분 현재 글로벌 비체인 가격은 전날 대비 8% 급등한 0.019155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억6천만 달러 규모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