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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유튜브 조회 수 5년 최저…개인 투자자는 어디로 사라졌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3 [06:21]

코인 유튜브 조회 수 5년 최저…개인 투자자는 어디로 사라졌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3 [06:21]
암호화폐 유튜브 조회 수 5년 최저…개인 투자자는 어디로 사라졌나

▲ 암호화폐 유튜브 조회 수 5년 최저…개인 투자자는 어디로 사라졌나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 못지않게 시장의 ‘관심 온도계’로 불리는 유튜브 시청 수가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개인 투자자 이탈 신호가 분명해지고 있다. 가격보다 먼저 식어버린 관심이 이번 사이클의 성격을 다시 묻고 있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유튜브 콘텐츠 조회 수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변화는 온체인 분석가 벤자민 코웬이 집계한 30일 이동평균 기준 유튜브 채널 시청 데이터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코웬의 분석에 따르면 조회 수 감소는 지난해 10월부터 가속화됐으며, 이후 유튜브를 넘어 다른 소셜 플랫폼으로도 확산됐다. 이는 장기간 이어진 약세장 속에서 개인 투자자 참여와 관심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같은 흐름은 X에서도 확인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인 주기영은 X가 디지털 자산 관련 콘텐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인공지능 발달로 봇 계정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플랫폼이 봇 탐지 개선보다 암호화폐 주제 차단에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기영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만 약 770만 건의 게시물이 생성되는 날도 있었으며, 이는 평소 수준을 1,200% 웃도는 규모다. 저품질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알고리즘이 정상적인 암호화폐 계정의 노출까지 제한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알고리즘 변경이 아니라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관심 약화의 결과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존재감이 옅어진 현재 시장에서, 이번 사이클을 주도하는 힘이 기관 자금인지에 대한 논쟁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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