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의 진짜 강세 신호는 법안 통과나 사법 판결 같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경기 사이클과 거시 지표의 확장 여부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월 14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이나 대법원 관세 판결 같은 뉴스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과거 모든 강세장은 이런 헤드라인이 아니라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장과 경기 사이클 회복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변동성을 만드는 뉴스와 장기 자본 이동을 촉발하는 요인을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러셀2000 지수를 대표적인 선행 지표로 제시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이 상승 국면에 진입할 때 경기 활동 확장이 확인되고, 이후 자금이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며 암호화폐 강세장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그는 “헤드라인은 늘 존재했지만, 강세장을 실제로 움직인 것은 비즈니스 사이클의 확장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과거 사이클에서도 PMI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구간에서 금과 은이 고점을 형성한 뒤 중소형주와 암호화폐로 자금이 순환됐다고 짚었다. 현재 시장 역시 같은 조건을 기다리는 국면이며, 법안 통과나 정치적 결정은 그 자체로 강세장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감바데요는 CLARITY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제도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다만 PMI와 경기 활동 지표가 확장 국면에 들어서지 않는다면, 법안 통과만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장에 진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시장이 뉴스 새로고침에 몰두하기보다 거시 지표와 경기 흐름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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