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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코인 모네로, 긍정적 의견 이어져…"5년내 1만8천달러 될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9/06 [11:04]

익명성 코인 모네로, 긍정적 의견 이어져…"5년내 1만8천달러 될 것"

김진범 | 입력 : 2018/09/06 [11:04]

5일(현지시간) 해외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세계 10위 암호화폐이며 익명성 코인(Anonymity-centric cryptocurrency)으로 잘 알려진 모네로(Monero, XMR)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신용평가사인 와이스레이팅스(Weiss Rating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행 중인 '익명성 보장 암호화폐(What’s the best privacy coin?)'투표에서 모네로는 53%를 득표하며, 대시(DASH)와 제트캐시(Zcash)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와이스레이팅스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달 3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 등 외신에 따르면 ICO 자문 및 리서치 회사인 새티스 그룹(Satis Group)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모네로를 현재 암호화폐 중 가장 전망이 밝은 코인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모네로가 향후 5년 내 1만8,000달러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낙관적인 모네로 가격 예측은 향후 10년 동안 역외 예금 시장(offshore deposits market)으로 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 출처: 새티스 그룹 보고서     © 코인리더스



 

에스페란토어로 ‘동전’을 뜻하는 모네로는 지난 2014년 4월 개발된 알트코인으로, 암호화폐 중에서 최고의 익명성을 보장해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모네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크립토노트(CryptoNote) 프로토콜로 송금 증명을 하며, 크립토나이트(CryptoNight) 기법으로 작업 증명(PoW)을 한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모네로는 현재(오전 11시) 16.93. 하락한 115.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트레이딩 데스크(bitcoin trading desk)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급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네로 역시 급락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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