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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로 CEO "비트코인 ETF,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 크지 않을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9/10 [17:02]

이토로 CEO "비트코인 ETF, 암호화폐 시장 영향력 크지 않을 것"

김진범 | 입력 : 2018/09/10 [17:02]

▲ 요니 아시아(Yoni Assia) CEO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가상통화)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8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라엘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로의 요니 아시아(Yoni Assia)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ETF는 단기적으로 시장의 실제 보유량(holding)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보다 비트코인을 합법화하는 신호가 사람들에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자가들이 전통적인 인프라 시장에 진입하는 것 보다 실생활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거래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에 대해서 아시아 CEO는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암호화폐 업계에서 비트코인 ETF를 꼭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서 지난달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비티씨(newsbtc)에 따르면 요니 아시아는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correction)은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적인 건강과 성장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과 산업의 성숙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시장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계속 성장함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가까운 미래에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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