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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벤처투자자 "암호화폐, 향후 15년간 80조달러에 달할 것"

김진범 | 기사입력 2018/09/21 [14:00]

美 유명 벤처투자자 "암호화폐, 향후 15년간 80조달러에 달할 것"

김진범 | 입력 : 2018/09/21 [14:00]

 



 

"미국 대형은행인 웰스파고(Wells Fargo)의 미국 달러보다 비트코인(BTC)에 더 자신감이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최근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적인 시장에 침투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모든 암호화폐 총 가치가 향후 15년간 8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지지자인 드레이퍼는 더스트리트(TheStreet)와의 최근 인터뷰에서도 초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와 함께 "비트코인이 2022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최근의 암호화폐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자산 클래스는 싹트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레이퍼는 이번달 초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크립토 파이낸스 컨퍼런스(Crypto-Finance-Conference)에서 "비트코인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만 비트코인을 뒷받침하는 블록체인의 보안은 네트워크의 보안이 절대로 손상되지 않는다"면서 분산기술 및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일상 생활의 다양한 산업과 함께 금융 산업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특별히 기계학습(머신러닝, machine learning)과 결한된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s)이 의약과 건강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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