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가 사회문제화되면서 신한은행이 지난달 말 정부가 특별대책을 통해 발표한 가상화폐 실명확인계좌 도입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한은행은 이를 두고 "자금세탁방지와 관련해 정교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서비스 중단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이 실명확인계좌 도입 연기 조치에 나서면서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하던 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유사한 수준의 조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져 당분간 가상화폐 거래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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