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자오창펑 "워런버핏, 가상화폐 이해 못 해"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14 [16:50]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톱3'에 꼽히는 홍콩의 바이낸스(Binance)의 자오창펑(赵长鹏) 최고경영자(CEO)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가상화폐 시장에 회의적인 의견을 피력한 데 대해 정면 반박했다.
자오창펑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귀재로서 버핏을 존경하지만 나는 그가 가상화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버핏은 가상화폐 분야에서만큼은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이낸스는 전 세계 거래소 중 일일 기준으로 가장 거액의 가상화폐 거래를 처리한다. 바이낸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상화폐는 트론으로 전체 가상화폐 거래의 12%를 차지한다.
특히 한국 가상화폐 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정착지이며 이메일 인증 하나로 가입이 간편하다. 가입 절차가 한국어로 안내돼 있다.
한편, 자오창펑은 오는 17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혁명: 전통경제와의 융합’ 포럼에 참가해 가상화폐 거래소의 미래에 관련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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