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동연 "가상화폐 투기는 개인 책임"…거래소 폐쇄, 살아있는 옵션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09:30]

김동연 "가상화폐 투기는 개인 책임"…거래소 폐쇄, 살아있는 옵션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16 [09:30]

▲ 김동연 페이스북 갈무리     © 코인리더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트코인에는 비이성적 투기가 분명히 있다"며 "투기는 개인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총리는 16일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가상화폐에 대해선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말했다. 다만 거래소 폐쇄 후 음성적 거래문제나 해외 유출 문제 등 반론이 만만치 않다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문제는 합리적 규제의 수준인데, 전세계적으로 여기에 대해 통일된 글로벌 스탠다드가 없다"면서 "과세를 한다던지 실명제를 포함해 구체적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정부가 일관된 메시지를 주지 못했다는 데 대해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진지하면서도 국민이 보고 거기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