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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규제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최정인 기자 | 기사입력 2018/01/16 [10:58]

'가상화폐규제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최정인 기자 | 입력 : 2018/01/16 [10:58]

 

정부가 암호화폐(가상화폐·가상통화) 거래소 폐지 검토 등 강력한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발한 투자자들이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제기한 가운데, 16일 현재 2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를 보면 16일 오전 8시 현재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 총 20만1.0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청와대는 국민 청원이 20만 명을 넘으면 직접 답변을 해주기로 약속한 바 있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청원자는 청원 글에서 “일부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 투자자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로 매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더 발전해나가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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