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진 前의원, 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내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24 [19:09]
2000년대 초반 ‘인터넷 혁명’을 이끌었던 전하진 전 국회의원이 26일 공식 출범을 앞둔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에 내정됐다.
전하진 내정자는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전하진 내정자는 자율규제위원회에서 협회 회원사 간의 건전 영업질서 유지 및 고객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회원사의 자율규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자율규제 위반 행위와 영업행위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제재, 그리고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제재의 권고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진대제 회장 내정자와 전하진 내정자를 공식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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