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가전 소매업체, 비트코인 결제 도입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1/30 [10:29]
▲ 야마다 덴키 라비 신주쿠(비트코인닷컴)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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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와 티몬이 암호화폐 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일본 최대 가전 소매업체인 야마다 덴키(Yamada Denki)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야마다 덴키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Bitflyer)와 손잡고 지난 27일부터 비트코인 결제수단 상용화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야마다 덴키는 지난 27일부터 도쿄의 야마다 덴키 라비(Yamada Denki Labi) 매장 두 곳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했다. 시범 운영되는 매장은 도쿄의 야마다 덴키 라비 신주쿠(Yamada Denki Labi Shinjuku)와 컨셉 라비 도쿄(Concept Labi Tokyo)이다. 향후 전국적으로 암호화폐 결제 옵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0만 엔이다.
비트플라이어(Bitflyer)는 비트코인 결제 시범 서비스 기념 이벤트로 비트플라이어 지갑을 사용하여 결제하는 첫 500명의 고객에게 500엔을 서비스로 지급한다.
한편, 비트코인 사용처를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 '코인맵'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곳은 현재 1만6662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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