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2위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지난 일주일 사이에 25% 넘게 급등했다. 오는 9월, 메인넷 지분증명(PoS) 병합 기대감 덕분이다. 메인넷 PoS 병합 기대감의 결과로 이어진 이더리움 랠리에 이어,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도 덩달아 상승세를 기록했다.
※ 관련 기사: 이더리움, 9월 메인넷 PoS 병합 기대감에 랠리..."ETH 가격 폭등할 것" 낙관론 잇따라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은 1,749회, 이더리움클래식은 18회 언급됐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3%, 부정 44%, 중립 3%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다양한 유형’과 ‘보상’, ‘해결하다’, ‘지리다’, ‘싸다’, ‘만족’, ‘수수료 없다’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위험’과 ‘경기침체’, ‘폭락’, ‘공포’, ‘물가상승’, ‘손실’, ‘느리다’, ‘우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새로운 기술’이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과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애널리스트 스콧 멜커(Scott Melker)가 이더리움의 상승 삼각패턴(ascending triangle pattern) 돌파를 추가 랠리 신호로 해석한 사실을 전했다. 멜커는 “1,284달러를 넘어섰다면, 1,700달러 선까지 별다른 저항 없이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더리움이 1,284달러를 넘어서 돌파 영역(breakout zone)을 넘어섰지만, 상승 삼각 패턴의 상승 추세선이 거래량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상승 모멘텀이 약해질 가능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더리움이 1,284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75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블록체인 뉴스 웹사이트 AMB크립토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클래식의 거래량 지표가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월간 거래량이 최고 8억 8,69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이더리움클래식이 고래 세력의 황소세력 지지를 철회하며, 굴복하게 될 가능성이 있지만, 높은 수요가 하락세를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오늘의 시세는? 7월 18일 오후 4시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의 시세는 전일 대비 6.02% 상승한 1,454.32달러이며,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8.53% 상승한 21.43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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