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급락세…존 맥아피 "비트코인, 연초에 항상 그랬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06 [17:00]
6일 오후 4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가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가상화폐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 시장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존 맥아피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제시했다.
PC 백신회사 맥아피(McAfee)의 설립자이며 해외에서 가상화폐 붐을 주도하고 있는 존 맥아피(John McAfe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매년 이 같은 폭락을 겪었다"(Bitcoin does this every year at this time)면서 지난 2015년∼2018년 현재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변동 추이 그래프를 공개했다.
해당 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연초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맥아피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예측하며 "2020년말까지 5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바 있 다.
한편, 이날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은행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가상화폐 구매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다 중국도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웹사이트들을 차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시장에 부정적인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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