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허성우 "구미에 '코인 거래 프리존' 설치하겠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2/12 [10:25]

허성우 "구미에 '코인 거래 프리존' 설치하겠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12 [10:25]

▲ 허성우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페이스북     © 코인리더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선거에 나서는 허성우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 11일 "국내 첫 코인 거래 프리존을 경북 구미지역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허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구미선거사무소에서 '암호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코인 자율거래 도시(City of Coins)'를 선언했다.

 

코인 거래 프리존은 지정된 구역 내에 입점한 상점에 대해 결제수단으로써 암호화폐를 적극 권장한다는 계획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뿐만 아니라 코인 개발자들과 채굴기업을 유치해 구미시를 코인 자율거래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

 

그는 "일본의 경우 작년 5월 자금결제법 개정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인 바 있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은 암호화폐 시장을 하나의 미래 산업으로 인지하고 건설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미시는 코인 거래 프리존을 설치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 내륙 공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과 공단 인근 상점들이 코인을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노원구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NW)’을 시행한다고 발표했고, 뒤를 이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박민식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서울코인과 부산코인을 만들겠다고 각각 제안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