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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릭 CEO "다음 비트코인 강세장, 내년 2분기에 온다...반감기가 촉매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23:25]

모건크릭 CEO "다음 비트코인 강세장, 내년 2분기에 온다...반감기가 촉매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0/26 [23:25]

▲ 마크 유스코/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여일만에 심리적 지지선인 2만 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다음 비트코인 랠리는 내년 2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크는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2024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내년 2분기 암호화폐 시장 랠리를 촉발하는 주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이 랠리는 암울한 거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것이다. 아마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잠재적으로는 그 이상도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블록 보상을 4년마다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 메커니즘은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랠리의 주요 촉매제였다. 다음 반감기는 2024년 초로 예상된다. 반감기가 도래하면 블록당 채굴보상은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어든다.

 

앞서 유스코는 지난 8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찍었고, 크립토 윈터(약세장)는 끝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6월 중순 17,500달러로 바닥을 찍었다. 크립토 스프링(회복세)이 도래하며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6~9개월 안에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완벽한 가치 저장소이며, '디지털 골드'다"라고 분석했다.

 

2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1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비트코인은 20,83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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