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美증시 하락에 2만달러 초반대로 후퇴..글로벌 암호화폐 시총도 1조달러 하회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 하락에 3%가량 떨어지며 20,000달러 초반대로 후퇴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일부 거래소에서 장중 21,000달러를 돌파했었다.
28일(한국시간) 오전 8시 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비트코인은 20,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6%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0,865.63달러, 최저 20,275.8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약세에 전체 암호화폐 시총도 1조달러를 하회, 현재 9,84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월 14일 후 처음 1조 달러선을 회복했었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반등에도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17포인트(0.61%) 오른 32,033.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30포인트(0.61%) 하락한 3,807.3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32포인트(1.63%) 떨어진 10,792.68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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