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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0% 넘는 랠리, 솔라나 제쳤다...시바이누 동반 급등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0/29 [16:49]

도지코인 50% 넘는 랠리, 솔라나 제쳤다...시바이누 동반 급등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0/29 [16:49]


대표적인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29일(한국시간) 거래량 급증 속에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도지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8일 트위터의 새 소유주가 됐다. 트위터와 머스크는 주당 54.20달러(약 440억 달러) 트위터 인수거래를 공식 마감했다. 

 

밈 코인의 강세는 머스크가 트위터 결제 시스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총 9위)은 이날 오후 4시 4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9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82% 급등한 가격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54.15% 급등, 시총이 약 120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솔라나(SOL, 시총 약 174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 킬러'이자 시총 13위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도 16.49% 급등한 0.00001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 시총도 약 66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시총 13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온체인 시장 인텔리전스 및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가격과 거래량이 다시 급증했다. 상위 2개의 밈 코인은 역사적으로 거의 동일한 펌핑(상승) 추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해 4월과 10월에 두 코인은 동반 급등했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들이다. 실제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이며, 핀볼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암호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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