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도지코인의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28일 트위터의 새 소유주가 됐다. 트위터와 머스크는 주당 54.20달러(약 440억 달러) 트위터 인수거래를 공식 마감했다.
밈 코인의 강세는 머스크가 트위터 결제 시스템에 도지코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시총 9위)은 이날 오후 4시 4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091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82% 급등한 가격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54.15% 급등, 시총이 약 120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솔라나(SOL, 시총 약 174억 달러)를 제치고 시총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 킬러'이자 시총 13위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도 16.49% 급등한 0.00001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바이누 시총도 약 66억 달러까지 증가하며 시총 13위까지 순위가 뛰어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온체인 시장 인텔리전스 및 분석 플랫폼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가격과 거래량이 다시 급증했다. 상위 2개의 밈 코인은 역사적으로 거의 동일한 펌핑(상승) 추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해 4월과 10월에 두 코인은 동반 급등했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는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들이다. 실제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이며, 핀볼드의 보고서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암호화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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