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간 국제 송금을 위한 블록체인 리플(Ripple/XRP)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앙은행(Saudi Arabia's central bank)과 새로운 제휴관계를 맺고 이 지역 내 은행들 사이의 국경 간 지불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리플이 사우디아라비의 통화당국과 이같은 제휴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1일 리플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중동 최대 거래소 UAE거래소와 손잡았다.
리플 수장인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휴와 관련해 "이 획기적인 시범 프로그램은 중앙은행이 처음 실시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참여은행은 xCurrent를 사용해 출입국 내외로 송금된 금액을 즉각적으로 정산하고 이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비용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치가 0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리플은 전체 시가총액 중 3위를 기록하는 암호화폐로, 전세계 은행간 실시간 자금 송금을 위해 개발된 코인이다. 기존 은행간 송금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수료가 비싼 점을 개선해, 리플은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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