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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30억달러 암호화폐,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이전"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8/03 [14:06]

비트코인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 "30억달러 암호화폐,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이전"

김진범 | 입력 : 2019/08/03 [14:06]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며 월렛 서비스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 출처: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포브스를 인용, 그레이스케일은 약 30억 달러에 달하는 다수의 암호화폐 자산을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플랫폼을 사용해 위탁 관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해당 자산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스텔라(XLM), 지캐시(ZEC)를 포함한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최고경영자(CEO) 샘 맥킨베일(Sam McIngvale)은 "뉴욕주에 공인받은 신탁회사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국가 은행과 동일한 신탁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넓고 깊은 보험 커버리지(Insurance Coverage)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9종의 신탁 규모를 공개했다. 2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신탁 규모는 26억 달러이며, 이중 약 25억 달러가 비트코인 신탁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신탁 규모는 각각 4,960만 달러, 3,340만 달러 수준이었다. 이외 일정 규모의 비트코인 캐시(BCH), 호라이즌(ZEN), 라이트코인(LTC), 스텔라(XML), 리플(XRP), 지캐시(ZEC) 신탁을 관리하고 있다.

 

▲ 출처: 그레이스케일 트위터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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