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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대형 거래소 간 싸움?...바이낸스코인(BNB) VS FTX 토큰(FTT)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15:07]

[코인 빅데이터]대형 거래소 간 싸움?...바이낸스코인(BNB) VS FTX 토큰(FTT)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2/11/08 [15:07]

▲ 출처: FTX 트위터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FTX 간 갈등이 심각해지는 추세이다. 11월 7일(현지 시각), 바이낸스가 FTX 거래소 자체 발행 토큰인 FTX 토큰(FTX Token, FTT) 청산을 선언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FTX 자매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내부 문건을 입수한 뒤 “알라메다의 대차대조표 상당 부분이 FTX가 발행해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토큰인 FTT로 채워져 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이후 트위터에서는 FTX의 파산 가능성을 제기하는 트윗이 확산됐다.

 

또,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루나(LUNA)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에 따라 위험 관리 차원에서 FTX 토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와 FTX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두 거래소의 토큰인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와 FTX 토큰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바이낸스코인과 FTX 토큰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바이낸스코인 vs FTX 토큰, 언급량 추이는?

11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일주일간 바이낸스코인은 4회, FTX 토큰은 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바이낸스코인 vs FTX 토큰,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바이낸스코인은 긍, 부정 이미지를 분석할 감성어가 없다.

 

FTX 토큰의 이미지는 긍정 100%, 부정 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좋은 기회’ 단 하나이다. 부정적인 표현과 부정적인 표현은 없다.

 

바이낸스코인·FTX 토큰 관련 주요 이슈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황소 세력이 바이낸스코인의 저항선 360달러 돌파를 향해 움직인 결과,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330달러에 단기 지지선이 형성됐다. 하지만 83으로 과매수를 기록한 상대강도지수(RSI)가 중립으로 하락했다.

 

바이낸스코인의 시세가 33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황소 세력이 330달러 지지선 형성 기회를 다시 모색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기대 수익 목표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313달러를 포함하는 영역으로 하락하며, 50일 EMA와 100일 EMA 사이에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자오창펑의 발언을 인용, 바이낸스가 지난해 FTX 자산을 청산한 과정에서 FTX 토큰을 약 210만 달러에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또, 자오창펑은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식으로 FTX 토큰을 매각할 계획이다. FTX 토큰을 완벽히 처분하는 데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뉴스BTC는 바이낸스가 FTX 토큰을 매각하면서 시세가 급락하자 FTX가 바이낸스코인 전량을 매각하면서 보복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FTX가 바이낸스코인 매각에 나선다면, FTX 토큰에 이어 바이낸스코인까지 가치가 폭락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바이낸스코인·FTX 토큰, 오늘의 시세는?

11월 8일 오후 2시 11분 코인마켓캡 기준 바이낸스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6.13% 하락한 317.57달러이며, FTX 토큰의 시세는 25.9% 하락한 16.5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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