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객 KYC 정보, 텔레그램 채널서 대량 노출...외신, 해킹 관련 내부자 존재 의혹 제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고객신원확인(KYC) 정보가 신원불명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특정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무작위로 이용자들을 초대해 바이낸스 이용자 KYC 인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신분증 등이 여과없이 공개됐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낸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KYC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불일치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번 사건이 외주 업체에 의해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 내부에 해커들과 소통하는 '내부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코빗, 실명계좌 계약 연장... 12일 원화 입금 재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실명 가상계좌 제공 은행인 신한은행과 협의해 오는 12일부터 원화 입금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빗은 입금 재개와 함께 국내외에서 강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금융사기 예방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빗 박상곤 대표는 “향후 고객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들이 더욱 믿고 신뢰하는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투명한 거래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오비 패스트트랙 6기 ‘FTX 토큰’ 우승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이 진행한 패스트트랙(FastTrack) 6기 투표 결과 ‘FTX 토큰(FTX Token, FTT)’이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 CRE)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FTX 토큰(FTT)은 한국 기준 7일 23시 USDT, BTC, HT 마켓에 동시 상장됐으며, 차점을 얻은 캐리 프로토콜(CRE)은 한국 기준 9일 11시 USDT, BTC, HT 마켓에 동시 상장된다. 한국 프로젝트가 패스트트랙을 통해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반려동물 플랫폼 '나비체인' 9일 상장
코인마켓캡 거래량(8월6일) 기준으로 세계 3위인 디지파이넥스 거래소의 한국 지사인 디지파이넥스코리아(DigiFinex Korea, 대표 김진철)가 반려동물 플랫폼 ‘나비체인’의 IEO와 상장을 9일 동시 진행한다. 디지파이넥스코리아의 거래소 오픈 후 첫 IEO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나비체인’은 반려동물을 위한 플랫폼으로, 나비체인 자체 App과 GPS, QR Code 목걸이를 이용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산책시킴으로써 마이닝 되는 획기적인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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