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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쇼크'에 암호화폐 시총 11% 증발...8천억달러 붕괴 위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10:44]

'FTX 쇼크'에 암호화폐 시총 11% 증발...8천억달러 붕괴 위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1/10 [10:44]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와 구원투수로 나섰던 세계 최대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의 FTX 인수 포기에 암호화폐 시장이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비트코인은 1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9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12.14% 급락한 16,24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장중 15,682.69달러까지 떨어지면서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장중 1,100달러선이 무너졌다. 현재는 1,142달러에 거래 중이다. 특히 FTX가 주로 거래를 지원해온 암호화폐 솔라나(SOL)는 24시간 전 대비 41.27% 폭락하며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편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1.35% 급감한 약 8,107억을 기록 중이다. BTC, ETH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각각 38.4%, 17.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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