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점 대비 76% 폭락..."BTC 최근 하락으로 채굴자들 파산 가능, 매수 기회될 것"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세계 최대의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가 9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에 봉착한 경쟁업체 FTX를 인수하지 않기로 하면서 장중 15,000달러선까지 폭락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다. 비트코인은 10일(한국시간) 오후 7시 38분 현재는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6,4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의 사상최고가 대비 76% 가량 폭락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애널리스트 맥디(MAC.D)는 "비트코인가격이 최근 20% 이상 하락하며 블록 보상과 거래 수수료보다 더 높은 채굴 비용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채굴자들이 '파산'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과거 채굴자들의 파산은 비트코인의 바닥을 형성했고 따라서 이번에도 채굴자들이 파산한다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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