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유튜버 "FTX 붕괴 상황서 암호화폐 매수하지 말아야...곧 큰 타격 올 것"
암호화폐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및 코인 대폭락 사태와 관련해 구독자 145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비트보이 크립토(BitBoy Crypto)의 설립자 벤 암스트롱(Ben Armstrong)이 FTX 거래소의 붕괴가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혔는지 더 잘 이해할 때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구매를 자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금 같은 상황에서 어떠한 암호화폐도 매수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며칠 후 이번 사태가 얼마나 큰 타격을 가져올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FTX는 마켓메이커가 은밀히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추후에 마켓 메이커가 유동성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밝혔다.
최근 FTX는 관계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와의 자금 거래에서 재무구조 부실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이어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검토했으나 하루 만에 철회하면서 FTX는 파산 위기에 내몰렸고 암호화폐 시장은 대폭락했다. 전날 비트코인은 1만6천 달러 선이 무너지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