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FTX發 위기에 투심 싸늘 ...비트멕스 창업자 "BTC 1만달러에 매수하겠다"
비트코인은 최근 FTX 붕괴와 크립토닷컴의 부실 의혹 여파에 2년만에 최저치인 15,872달러까지 추락했었다. 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일시 17,000달러를 회복한 후 현재는 16,000달러를 지지선 삼아 매도-매수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모습이다.
투자심리는 갈수록 악화되는 모습이다. 11월 1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20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6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7%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430.11달러, 최고 16,960.3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07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4% 수준이다.
이날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는 "모두들 준비 됐는가? 10,000달러에 BTC를 받을 준비가 돼있다"고 트윗했다. 지난 11월 9일 그는 행사가 15,000 BTC 풋옵션을 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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