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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블록스트림 CSO "비트코인, 테더·바이낸스 붕괴해도 살아남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22 [23:00]

前 블록스트림 CSO "비트코인, 테더·바이낸스 붕괴해도 살아남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22 [23:00]

 

전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 샘슨 모우(Samson Mow)가 "비트코인(BTC)은 이번 FTX 붕괴 같은 대형 거래소의 몰락만으로는 파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샘슨 모우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FTX의 붕괴는 비트코인 ​​가격의 눈에 띄는 하락을 촉발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실패한 암호화폐 회사에 의해 비트코인이 파괴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비트코인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아직 산업 내 다수의 프로젝트가 FTX와 같은 쓸모없는 '카드로 만든 집'(Houses of Card)이기 때문에 유사한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할 것이다"라며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의 밀월 관계를 인지했다면, FTX의 붕괴는 예측하기 쉬운 편이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테더(Tether, USDT) 또는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거대 암호화폐가 무너지는 가상의 사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모우는 비트코인이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또 암호화폐 산업을 몇 년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FTX 붕괴는 자체 커스터디 및 하드웨어 월렛의 채택 증가 측면에서 비트코인 ​​산업에 "놀라운 일"을 했다고 모우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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