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은행 ING가 하루 거래량 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거래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NG 대변인은 비트파이넥스와의 거래는 인정했지만 다른 정보 공유는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ING 대변인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업들에게는 전통적인 시장에 있는 회사들이 아니라 암호 보안이 유지되는 당사자들과 계약을 맺거나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파이넥스는 비트코인 세그윗을 지원한다고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비트파이넥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 세그윗 소식을 전하며 “고객들에게 최대 20% 낮은 비트코인 인출 수수료와 더 빠른 거래 처리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그윗(SegWit·Segregated Witness)은 비트코인 거래 확정을 위해 필요한 서명 정보가 블록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서명 정보를 하나의 유닛으로 합쳐 블록 당 거래 처리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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