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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증시 상승에 17,000달러 회복..."BTC, 언젠가 金 뛰어넘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09 [07:11]

비트코인, 美증시 상승에 17,000달러 회복..."BTC, 언젠가 金 뛰어넘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09 [07:11]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17,000달러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9일 오전 7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11% 상승한 17,1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788.78달러, 최고 17,267.9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30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5%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 속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3,781.4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51로,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1,082.00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고,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최근 "비트코인은 장기적 관점에서 금의 최대 경쟁자로 언젠가 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TX 붕괴로 인해 시장은 아직 대규모 매도세에 휘청거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유지하며 잘 버티고 있다.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대한 낙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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