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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만7천달러선 '아슬아슬', 투심도 불안..."CPI·FOMC 앞둔 BTC, 변동성 커질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10 [09:48]

비트코인 1만7천달러선 '아슬아슬', 투심도 불안..."CPI·FOMC 앞둔 BTC, 변동성 커질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10 [09:48]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17,000달러선을 다시 위협받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11월 생산자물가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0.7%,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7% 각각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한국시간 12월 1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45% 떨어진 17,1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7,100.84달러, 최고 17,280.5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96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6%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27을 기록했지만 '공포'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주식 시장이 다음주 11월 주요 소비자물가 지수 데이터를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다음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며, 연준은 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주 이벤트의 결과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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