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최근 대규모 유출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향후 수개월은 힘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자오창펑은 14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그럼에도 회사는 재무 건전성 우려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 문제를 극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역사적 순간을 통과하고 있지만 바이낸스의 재정 상태는 건강하며 어떠한 '크립토 윈터'(암호화폐 겨울)에서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브스는 "FTX 붕괴 이후 경쟁사인 바이낸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바이낸스가 보유 자산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감사인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공개했지만 일부 관계자는 보고서에 확실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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