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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전문가 "올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횡보 가능성 높다"...4분기 반등 전망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3 [08:54]

다수 전문가 "올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횡보 가능성 높다"...4분기 반등 전망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3 [08:54]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올해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다수 분석가들은 올해 매크로 환경이 고위험 자산에 계속 하방 압력 가할 것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하락하는 것보다는 횡보장이 더 가능성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가격은 중앙은행 통화정책과 상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아케인리서치(Arcane Research)도 지난달 말 2022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대비 65% 하락하며 2018년(-73%)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2023년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할 것이나, 연초보다는 높은 가격으로 한 해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는 최근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트렌드 라이더(@TrendRidersTR)를 인용, 비트코인 MFI 지표가 역사적으로 바닥을 형성해온 과매도 영역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5개월 뒤 강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핀볼드는 또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패턴이 횡보하는 한편 가격 변동을 이끌어낼 계기 또한 부족하다면서, 암호화폐 랠리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에게 인내심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약 18.7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셰르파(Altcoin Sherpa)도 최근 "2023년에도 암호화폐 시장 불안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은 4분기에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연말 전에는 일반적으로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며 한번의 카피출레이션(항복)을 더 겪고, 12월 거시경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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