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839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790.28달러, 최고 16,884.0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42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7%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다소 악화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2년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량은 142억 달러로, 전월 대비 49.2% 하락했다. 이는 202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48.3% 감소한 132억 달러, 이더리움 선물 거래량은 55.3% 감소한 4.81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의 현물 거래량은 5,440억 달러 규모로, 전월 대비 48.4% 감소했다. 이는 201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디어는 "FTX 붕괴 이후 중앙집중식 거래소에 대한 사용자 신뢰도 하락의 영향"이라며 "추가 전염에 대한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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