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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다보스포럼서 연설 예정..."XRP, 소송 우려에도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 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7 [18:51]

리플 CEO, 다보스포럼서 연설 예정..."XRP, 소송 우려에도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 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17 [18:51]

▲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세계 경제 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플은 '기술 개척자 및 유니콘'(Technology Pioneer and Unicorn) 부문에 속하는 90개의 회사 중 하나로 참석한다.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회사는 리플을 포함해 두 곳 뿐이다.

 

갈링하우스는 포럼의 의제에 따라 19일 '암호화폐의 올바른 균형 찾기'(Finding the Right Balance for Crypto)'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갈링하우스의 연설은, 미국에서의 법적 소송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회사로서 리플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설명해주는 좋은 사례라고 더크립토베이직은 평가했다.

 

현재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미국 유력 매체 폭스 비즈니스 수석 특파원 찰리 가스파리노(Charles Gasparino)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가 리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SEC가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 업계에는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비트코인(BTC)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증권법의 규제 하에 놓길 원한다. 따라서 리플이 패소하면 암호화폐 업계엔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4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72%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7일간 11.5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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