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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제네시스 파산 악재에도 4개월 만에 최고치...투심도 갈수록 개선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1 [10:43]

비트코인, 제네시스 파산 악재에도 4개월 만에 최고치...투심도 갈수록 개선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1 [10:43]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22,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2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53을 기록했고,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2,600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12%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919.13달러, 최고 22,698.9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35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1.9% 수준이다.

 

간밤 나스닥 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비트코인 가격도 끌어올렸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이날 22,000달러를 넘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 대부업체 제네시스가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도 시장은 이 악재를 무시하고 상승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8.17포인트(2.66%) 뛴 11,140.43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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