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10명 중 8명 "올해 비트코인 3만달러 넘을 것"..."BTC 매도 단계 끝났다"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대체로 올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3만 달러 돌파가 힘들 것으로 봤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한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4%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10만 달러라고 답한 응답자는 약 10.2%, 10만 달러 이상은 6.6%로 나타났다. 현 수준인 2만 달러 대가 올해 최고점일 것이라고 전망한 투자자는 17.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월 17일~1월 19일 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전문가들의 약 65%는 비트코인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패널의 약 21%는 올해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 브로커 업체 FxPro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사이크비치(Alex Kuptsikevich)는 "비트코인의 매도 단계는 끝났다. 2023년은 가격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다만 포모(FOMO·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시장은 2024~2025년까지 오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3년 1월 25일(한국시간) 오후 1시 2분 현재 비트코인(BTC)은 22,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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