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투심 개선세 '뚜렷'..."BTC·S&P500 골든크로스 임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03 [09:28]

비트코인 투심 개선세 '뚜렷'..."BTC·S&P500 골든크로스 임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03 [09:28]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지난해 8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2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해 23,000달러대로 다시 후퇴했다.

 

투자심리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6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4% 하락한 23,574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3,484.73달러, 최고 24,167.2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545억 달러,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2.1%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S&P500 골든크로스가 임박했다. 비트코인, S&P500 골든크로스 동시 출현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코인의 경우 2021년 9월 이후 첫 골든크로스를 2주 내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크로스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일 SMA을 넘어서는 걸 말한다. 시장의 단기 이익이 장기 이익을 능가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후행 지표로, 일반적으로 강세 시그널로 인식되지만 반드시 상승장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