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이며 시가총액 21위 암호화폐인 체인링크(LINK)는 2월 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93% 상승한 수치다.
이날 체인링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최대 딜러간 중개업체 TP ICA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P ICAP의 데이터 분석 부문 파라메타 솔루션(Parameta Solutions)은 외환 데이터를 체인링크 오라클에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양사는 위조 방지 오라클 보고서를 공동 발간할 계획이다.
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P ICAP가 제공하는 외환 데이터를 온체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웹3 개발자는 TP ICAP의 독점 외환 시장 데이터에 접근해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6일 스타크웨어는 스타크넷 생태계에 오라클 서비스, 데이터, 가격 피드를 제공하기 위해 체인링크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타크웨어는 체인링크의 SCALE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스타크넷 테스트넷에 체인링크 가격 피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스타크넷 토큰은 체인링크 오라클 노드 운영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체인링크의 오라클 서비스를 스타크넷에 적용하는 작업은 2022년 6월부터 진행돼 왔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 소속 라이터 제이 스피크맨(Jay Speakman)은 올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해 전망을 제시하면서 "블록체인 채택 관련 서비스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체인링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올해 주목해야 할 알트코인 중 하나로 체인링크를 지목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를 완화하면 구제금융 랠리 혜택을 받을 것이다"며 "사이클 관점에서 2019년과 유사한 랠리가 가능하다. 2023년 매집을 거친 뒤 2024년~2025년 본격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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