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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문가판대에서 가상화폐 판매한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03 [12:45]

호주 신문가판대에서 가상화폐 판매한다

박병화 | 입력 : 2018/03/03 [12:45]

▲ Bitcoin.com.au 홍보영상 캡쳐     © 코인리더스

 

호주 시민들은 3월부터 신문가판대(newsagent)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살 수 있게 됐다.

 

2일(현지시간) 호주 경제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의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Bitcoin.com.au는 호주 전역의 1200여개 신문가판대와 협약을 맺고 3월 1일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판매를 시작했다. 

 

신문은 호주 신문가판대들이 그동안 신문이 팔리지 않아 수익이 크게 줄어왔는데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신문가판대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파는 방법을 고안해 낸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가판대는 전체 거래금액의 5%를 수수료로 받으며 가상통화 거래를 대행해 준다. 최소 거래단위는 50호주달러(4만2000원)다. 거래 시간은 10~20분이다. 소비자들은 전자지갑을 만들어 전자지갑의 QR코드만 제시하면 신문가판대가 가상화폐 거래를 대행해 준다. 

 

한편 호주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2월 주식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또 지난 1월에는 호주 브리즈번 공항이 세계 최초의 가상화폐 공항 터미널이 될 것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지난 2월에는 호주 최대 금 제조업체인 퍼스 조폐국(Perth Mint)이 금 기반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호주는 친암호화폐적인 환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영상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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