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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발렌타이데이에 비트코인 폭락 경고...14일 美 CPI 발표 주목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12 [22:10]

'부자아빠' 저자, 발렌타이데이에 비트코인 폭락 경고...14일 美 CPI 발표 주목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12 [22:10]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에 비트코인(BTC) 폭락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스탠스베리 리서치의 예측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2월 14일)에 금융시장의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금, 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것이 폭락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2월 14일은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날이다. 인플레이션의 지표인 CPI는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 통화 정책의 향후 방향을 나타내며 금융 자산, 특히 가장 위험한 자산, 즉 암호화폐의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요사키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금, 은 및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시장 붕괴는 '가짜' 달러와 금, 은, 비트코인 등 진짜 돈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오는 14일 미 CPI 발표 이후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커질 것이다. 이로 인해 주식 시장이 타격을 받으면 비트코인은 20,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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