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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챗GPT, 암호화폐 채택에 도움 될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15 [21:01]

바이낸스 "챗GPT, 암호화폐 채택에 도움 될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2/15 [21:01]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챗GPT(ChatGPT)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챗GPT가 암호화폐 채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게시한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챗GPT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질문에 인간과 같은 답변을 생성해 초보자도 작업증명(PoW), 비트코인 채굴 등의 개념을 배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낸스는 "챗GPT는 대화형 대화 방식으로 개념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용자는 관심 있는 암호화폐 관련 주제를 완전히 이해했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질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는 "암호화폐 영역에 더 깊이 빠져들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AI 봇이 학습 곡선을 단축하고 개인과 기업이 암호화폐 사용을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암호화폐 채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 바이낸스 팀은 챗봇의 기능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고급 사용자가 암호화폐 거래 봇과 터미널을 코딩하고 스마트 계약을 지원해 혁신적인 산업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현재 챗봇은 2030년 비트코인(BTC)이나 시바이누(SHIB) 가격 등 특정 암호화폐의 미래 움직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법적 분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핀볼드는 전했다.

 

지난해 11월 일반에 공개된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1월 월간활성사용자(MAU) 1억 명을 넘어서며 ‘광풍’에 가까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챗GPT는 미국 AI 스타트업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7일 자사 검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탑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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