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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5,000달러선 '바짝'..."올해 BTC 매집 이상적 시기, 분할 매수 나서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16 [12:26]

비트코인 25,000달러선 '바짝'..."올해 BTC 매집 이상적 시기, 분할 매수 나서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2/16 [12:26]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12%가량 급등하며 25,000달러선에 바짝 근접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후 12시 19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6% 급등한 24,68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향후 경기 연착륙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기대가 퍼지면서 이날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3%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를 1%포인트(p) 이상 훌쩍 뛰어넘은 결과로,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댄림(Dan Lim)이 "올해는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지표가 지난달 19일 1.0을 돌파한 뒤 현재까지 1.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저평가 구간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MVRV는 암호화폐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 중 하나다. 

 

그는 "그간 사례를 살펴봤을 때, MVRV 지표가 기준선인 1.0을 빠르게 넘어선 뒤에는 다시 하락한 적이 없다. 다만 이번에는 거시 경제 이슈를 동반한 약세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보수적이고 장기 분할 매수 방식으로 비트코인 매집에 나서는 것이 좋다. 다음 강세장이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2022~2023년은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좋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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