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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3천달러선 후퇴, 투심 위축..."오늘 약 7억8천만달러 BTC 옵션 만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17 [10:09]

비트코인 2만3천달러선 후퇴, 투심 위축..."오늘 약 7억8천만달러 BTC 옵션 만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17 [10:09]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25,000달러선을 돌파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23,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59% 하락한 23,71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5,134.12달러에서 최저 23,460.76달러까지 떨어졌다.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2.08% 하락하며 1,653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도 2.64% 감소해 1조 1천억 달러를 다시 내줬다(현재 약 1조 804억 달러 규모).

 

투심는 전날보다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61을 기록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월 17일 17시 약 7억8천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90, 맥스페인(max pain, 가장 많은 옵션 매수자가 프리미엄을 잃는 가격대) 가격은 22,750달러다. 아울러 같은 시간 약 4억6천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84, 맥스페인 가격은 1,6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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