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700달러를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1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 ETH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7% 하락한 1,6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이날 최고 1,732.80달러까지 올랐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에 따르면 최근 랠리 동안 이더리움 고래 하나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제미니를 통해 47,729ETH(7,920만 달러 상당)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후에도 6,108ETH(1,010만 달러 상당)을 매수했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가 상하이 업그레이드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행될 3개의 테스트넷 중 첫번째 테스트넷인 저장 테스트넷에서 몇 가지 버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2월 28일(현지시간) 예정된 세폴리아 테스트넷 상 상하이 업그레이드 진행에는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의 다음 상승 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스테이킹 된 ETH의 인출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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