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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찰리 멍거 '비트코인 금지 촉구' 비판..."BTC 50만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19 [11:32]

'부자아빠' 저자, 찰리 멍거 '비트코인 금지 촉구' 비판..."BTC 50만달러 간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19 [11:32]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억만 장자 찰리 멍거(Charlie Munger)의 비트코인 금지 주장을 비판했다.

 

저명한 금융 교육자인 기요사키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찰리는 여전히 주식을 사라고 말하겠지만, 내가 비트코인이 아닌 암호화폐를 좋아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때문이며, 블록체인은 회계 시스템이다"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나 재무부, 월스트리트보다 더 합법적이기 때문에 멍거는 연준 재무부 월스트리트 군중에 속하고 밀레니얼 세대 이하의 젊은 세대는 아이폰 군중에 속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오른팔'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이 최근 데일리 저널 주최 연례회의에서 "미국 정부는 중국처럼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는 미국이 부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와 같은 헛소리를 믿고 있고, 정부가 이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는 무조건 어리석고 미친 도박"이라고 맹비난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같은 날 트위터에 "수년 동안 나는 돈을 저축하고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및 ETF로 구성된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조언이라고 말해왔다. 오늘날에는 매우 위험한 조언이다. 여전히 금, 은, 비트코인은 가격이 오르내리긴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연준은 수십억 달러의 가짜 돈을 인쇄했다. 미국 달러와 가짜 돈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면서 2025년에 금 5,000달러, 은 500달러, 비트코인은 500,000달러에 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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