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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5,000달러 하회, 투심도 소폭 위축..."BTC 변동성 견뎌내려면 큰 믿음 있어야"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20 [17:34]

비트코인 25,000달러 하회, 투심도 소폭 위축..."BTC 변동성 견뎌내려면 큰 믿음 있어야"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20 [17:34]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며 24,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한국시간) 오후 5시 2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2% 하락한 24,504달러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3,927.91달러, 최고 25,093.0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은 0.04% 상승하며 현재 1,695달러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은 0.19% 증가해, 현재 약 1조 1,203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58을 기록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계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한편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는 최근 트위터에 "누군가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이 운이 좋았다고 말할 때마다 이 차트를 보여달라.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러 번 70% 이상의 하락을 견뎌내려면 대단히 큰 믿음이 있어야 한다. 시장은 사람들의 확신을 시험하며, 비트코인 변동성은 최고의 스트롱 핸드(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자)에 물량을 넘기는 메커니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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