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장중 25,000달러를 재돌파하면서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도 0.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1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48% 상승한 0.3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3874달러에서 최고 0.4073달러까지 올랐다. 24시간 거래량도 58.41% 급등하며 1,322,191,336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2.60% 오른 24,9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EC는 최근 대법원까지 간 5건의 소송 중 4건에서 패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법리에 충실하지 않은 SEC의 괴롭힘에 맞서 싸울 용기와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꾸준히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그는 "올 상반기 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되고,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앞서 블록체인 분야 전문 변호사 제시 하인즈(Jesse Hynes)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플을 싫어하던 사람들도 리플이 이기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SEC의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최근 SEC의 공격을 예로 들어보자. 부정적인 부분은 "모든 것', 긍정적인 부분은 리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리플이 이기기를 바라고 기도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리플은 다른 프로젝트보다 3년 앞서 출발(SEC와의 소송)했다. SEC와 연관된 많은 암호화폐 기업의 운명이 리플의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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