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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XRP 미증권 인정하면 SEC와 최고 2.5억달러에 합의 가능"..."리플 승소 가능성 높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22 [21:35]

"리플, XRP 미증권 인정하면 SEC와 최고 2.5억달러에 합의 가능"..."리플 승소 가능성 높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22 [21:35]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크립토로(CryptoLaw) 설립자이자 리플(Ripple, XRP)에 우호적인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리플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가 증권이 아니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경우에 SEC에 1억~2억5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합의할 수 있다"고 트윗했다. 다만 그는 "SEC는 암호화폐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고 봤다.

 

 

한편 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을 진행 중인 리플의 법률 고문인 스튜어트 알데로티(Stuart Alderoty)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SEC는 최근 대법원까지 간 5건의 소송 중 4건에서 패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리에 충실하지 않은 SEC의 괴롭힘에 맞서 싸울 용기와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은 꾸준히 그들의 권리를 위해 싸웠고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그는 "올 상반기 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마무리되고, 리플에 유리한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22일(한국시간) 오후 9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한 0.39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는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보이자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0.4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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