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에도 최근 터진 실버게이트 붕괴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며 지난 하루 동안 10% 가깝게 상승했다.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ADA, 시총 7위)도 저가 매수 유입에 12% 급등했다.
카르다노의 고유 토큰 ADA는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1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7.56% 급등한 0.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DA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3056달러에서 최고 0.3431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회사인 샌티멘트(Santiment)는 지난 금요일에 여러 알트코인이 최근 시장 하락으로 인한 손실로 인해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카르다노 역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기회 영역(opportunity zone)'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 샤하프 바-게펜(Shahaf Bar-Geffen) 코티(COT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일요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말에 있었던 USD코인(USDC)와 스테이블코인 디페깅(depegging, 달러 가치 1:1 연동 실패) 이벤트 이후 카르다노 기반 첫 스테이블코인 제드(DJED)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폭풍이 몰아치는 동안에도 제드는 그 자리를 지켰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제드는 코티 네트워크와 카르다노 개발사 인풋아웃풋글로벌(IOG)이 협력해 개발한 과잉 담보 스테이블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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